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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빙하의 낙원, 그린란드에 있는 집을 모티브를 삼아 지은 집 EBS 건축탐구집 <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9월 07일 (화) 밤 10시 45분 방송~경주시 괘릉리 전원주택, 아이도 집도 성장하는 과정이 재밌..

by 복플래너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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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온통 파란 빛깔인 어떤 연예인 집을 티비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물 속을 연상시키는 재밌는 집이었는데요. 이비에스에서 소개하는 파란집은 다행히 바닥이 아니고 파란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집인 듯 싶습니다.

 

빙하의 낙원, 그린란드에 있는 집을 모티브를 삼아 지은 집이 있다.  
멀리서 봐도 바로 눈에 띄는 파란 집이라는데!
집 앞에 펼쳐져있는 초록빛의 드넒은 들판. 그리고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울창한 소나무 숲은, 그린란드의 설국 못지 않게 아름답다. 
내부 역시나 건축주들만의 감성을 반영해 한껏 꾸몄다는데... 집이란, 미완성이라는 말처럼 여전히 열심히 가꿔나가는 곳! 
과연 이 집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건축탐구-집

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 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지붕이 하늘 같고, 하늘이 지붕인 것마냥 새파란 집. 마치 동화 속 세계로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바로 로망을 실현한 집이라는데. 하지만 집을 지은 것만으로 끝난 게 아니라고 한다. 계속해서 집을 가꿔나가며 순간마다 집 안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것이 전원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큰 재미라는데! 과연 어떠한 과정이 얼마만큼 커다란 재미를 안겨다 줄까?

 

EBS 건축탐구-<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편에서는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와 함께 파란 집을 짓고 제 2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찾아간다.

*방송일시 : 2021907() 1045, EBS1

* EBS 건축탐구집 재방송

[EBS1TV] 토 오후 5시 / 금 오후 12시 10분
건축탐구집 넷플릭스 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문화재의 도시 경주. 거대한 동산 같은 괘릉 너머에 울창한 소나무 숲과 초록빛 만발하며 펼쳐져 있는 드넓은 들판이 있다. 입이 벌어질 만큼 아름다운 경치에 놀라는 것도 잠시! 시선을 잡아끄는 것이 있는데... 바로 마을 끝자락에 자리 잡은 파란 집이다. 세월이 묻어있는 오래된 주택들 사이에, 고개를 빼꼼 내민 듯 강한 존재감을 보이는 이 집! 바로 조영옥 씨 박서현 씨와 6살 아들 조명조가 사는 집이다. 그린란드엔 빙하 위에 형형색색 밝은 색상의 집들이 많다는데. 오랫동안 간직했던 박서현 씨의 로망을 실현했다고 했다.

 

귀촌행을 결정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일 수도 있지만, 오로지 아들을 위해 시골 생활을 택했다는 부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기보단, 고즈넉한 자연을 느끼며 천천히 학교생활을 하길 바랐던 부부는 작은 학교가 있는 이 마을에 정착했다. 하지만 막상 살아보니 부부 본인들에게도 큰 변화를 준 집이라는데. 일평생 집 가꾸기에 관심이 없었던 부부는 손수 인테리어를 하고, 심지어 공방에서 옻칠까지 배우기까지 했단다. 그래서 순간마다 집은 똑같지 않고, 달라진다는데. 마치 아들의 키가 한 뼘씩 자라듯, 집도 성장하고, 부부의 마음도 성장하는 과정은 어떤 모습일까?

 

내부 구조는 평이해 보일 수 있겠지만 각각 큰 뜻이 담겨 있어 절대로 평범하지 않다. 아들만의 개인적인 공간인 다락은 집을 절반으로 나눠 설계할 만큼 가장 큰 평수를 자랑한다. 게다가 아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선물해주기까지 하는데. 아들 명조는 그곳에서 놀면서 자신만의 공간을 어떻게 가꾸고 정리를 해야하는지 스스로 배워나간다. 바로 공간이 주는 가르침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창문마다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활용하여 설계한 구조라고 한다. 빛이 들어오는 길처럼 길게 뻗은 중복도를 중심으로 양측에 배치한 방. 창문이 있는 남쪽에는 사람이 오랫동안 묵는 침실이고, 나머지 북쪽에는 화장실과 서재가 위치한다. 복도 끝에 있는 통창엔 시간의 변화에 따라 빛이 들어온다. 그래서 그곳에 잠시만 서 있어도, 햇살과 내가 한 몸이 된 것만 같다. 자연을 한껏 보고, 느낄 수 있는 이 집! 과연 어떤 모습일까?

EBS 건축탐구-<우리가 만드는 파란 집> 고즈넉한 동네에 자리 잡은 파란 집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본다.

 

* 관련 사진은 EBS 기관 홈페이지(about.ebs.co.kr)-사이버홍보실-하이라이트, 해당 방송 날짜에 있습니다.

ebs 자료를 읽기만 해도 어떤 과정으로 재미있을 지 너무 궁금합니다. 전원주택의 묘미일테지만 저같은 귀찮이즘에겐 좀 버거울 거 같아요.

무엇보다 요즘 시즌에 나타나는 노린재 벌레가 너무 싫어요. 샤시의 빈 관 속에 알을 까고 자리잡는 경우가 있어서 오래된 아파트 살 때 그 쪽으로 방충작업?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경주 괘릉 위치가 어딘지 찾아보니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 괘릉리 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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