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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일상을 기록하기99

상의 원형 (길 원형) 패턴 그릴 때에 가장 중요한 건 진동. 암홀이구나! [내 옷 만들기 1] 잘 입던 잠옷 바지가 더이상 마트에서 팔지 않길래 한동안 바지 만들기를 하다가 멈춤 재봉틀 위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는 지 오래되었고 다른 쏘잉 부자재들도 제자리에 들어가 버렸다 전지를 꺼내어 이번엔 상의를 공부하기로 했다 유투브에서 만난 선생님의 상의 기초 영상을 다시 들어가 봄 내가 배운 상의 패턴은 인체에서 가장 둘레가 두꺼운 가슴사이즈를 이용해 공식들이 만들어 진다 근데 내 몸 사이즈로 하려니 공식에 그냥 대입해 버리면 표준 옷들처럼 이쁜 비율로 안 떨어진다 패턴에 왜곡이 생긴다..흑.. 나는 정말 유니끄한 존재다^^ 그래서 몇 번씩 실패한 상의패턴이지만, 실패한 것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 다시 도전!해보니까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입을때나 팔과 어깨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 2023. 4. 5.
남편의 추억 슬램덩크, 새롭게 나와의 추억을 더해봄 방치해둔 티를 다시금 도전~ㅎㅎ 슬램덩크 극장판, THE FIRST SLAM DUNK 를 보았다. 나름 N차 관람했다~~ 두 번 봤다. 처음엔 남편의 술기운에 못이겨 집 근처 걸어가면 있는 영화관에서 더빙판을 보았다. 그닥.. 농구 한 판의 이야기인데 왜 자꾸 옛날이야기 교차하는 방식으로 풀어내서 경기 흐름을 마구마구 끊지? 신파적인데? 옆 에 사람은 중간중간 울면서 봤다는데.. 술 기운에서 그런 듯.. 암튼 나는 그리 감동도 공감도 다소 적은 영화였다. 나도 한 번쯤은 스윽 지나쳐 보았던 연재만화책, 슬램덩크를 알고있었다. 홍대역 근처 만화책전문서점에서 만화책을 사서 모았던 대학시절도 있었지만, 난 슬램덩크를 만화방에서도 굳이 보지 않았었다. 스포츠만화는 왠지 구미가 안댕겼나보다. 집에 같이 사는 분이.. 2023. 1. 30.
내 어금니.. 벌레가 먹어버렸다.. 오늘은 충치 신경치료 1일차~ 지난번 스케일링 받았고 오늘은 드디어 신경치료 첫 날 20대에 받았던 사랑니와 어금니의 충치치료가 가장 큰 수술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는 썩은 부위만 살짝 제거하고 없어진 부분 본을 떠 금을 씌웠다 그리고 나서 20년의 세월이 흐른 동안에도 내 입은 열심히 저작 활동을 하였으므로 입에 들어온 음식물을 잘게 부수려 꼭꼭 씹어먹는 행위로인해 아무래도 금이 내 뼈가 아니다보니 금이 받는 충격이 서서히 내 이빨을 부서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결론은 치아에 뭔가 이벤트?가 생겼다면 바로~~ 치과에 가야한다는 것이다. 씨리얼을 먹어도 식감있이 먹길 좋아하는 나는 그 날도 우유를 조금 넣고 씨리얼을 거의 우유와 섞지않고 바삭한 식감을 음미하며 먹고 있었다 근데.. 뭔가 안 씹히고 딱딱한 조각이 입안에 돌아다니는 걸 느.. 2022. 7. 4.
강아지 옷 사지말고 만들기~핸드메이드 반려견 티셔츠, 중형견 대형견 옷 사이즈는 어떻게 할까? 요즘은 옷 패턴그리기를 책과 유투브에서 배우는 중입니다. 내 옷 상의 하의 그리는 게 조금 익숙해진 후 같이 사는 개할미 꼬미 옷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전에 사놓은 강아지 옷패턴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처음해보는 거라 쉬워보이는 강아지 티셔츠를 만들려고요. 책에서 기본적으로 세가지 치수를 재야하는데요, 목둘레, 몸통가슴둘레, 등길이를 재고 책에 실려있는 기본패턴과 비교해 봅니다. 그런데 책에 소개된 건, 소형견과 대형견 사이즈같았어요. 사진만 봐도 앙증맞은 강아지와 큰 강아지옷 소개로 시바견이 사진이 있고 울 꼬미처럼 중형견 옷패턴은 없네요.. 소형견 옷은 너무 작아 이걸 늘이기는 좀 무리가 있을 거 같아, 대형견 패턴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옷은 들어가야하니까 몸통둘레가지고 패턴치.. 2022. 1. 9.
자켓 지퍼 달기 처음이야~ 반지퍼옷을 자켓으로 리폼~ 유니클로 후리스 지퍼 재활용 같이 사는 분께서 세일할 때 싸게 샀다는 반지퍼 티 반지퍼라 입고 벗기 불편하다고 긴 지퍼로 다 열리게 자켓지퍼로 해달라는 수선요청이 있었습니다. 리폼의 시작은 사실 그동안 잘입던 유니클로 후리스 집업자켓 오래되 털이 떡지고 빨아도 똑같은 상태여서 버리기로 결정함. 먼저 창조적으로 아이디어 제안도 합니다. 이 지퍼를 여기 반지퍼티에 달아주면 어떨까? 흠.. 길이도 딱 맞고 가능할 것 같아 즉시 후리스자켓을 뜯기 시작 후리스 자켓 사진은 차마 올릴 수 없을 듯.. 정말 오래도 입었네요. 집에서만 입긴 했지만요~ 실뜨개로 뜯다가 작업속도 느리고 눈도 침침하여~ 어디서 영상보니 면도칼로 살살 긁어 쉽게 분리하더라구요. 집엔 면도날은 없어서 잘드는 커터칼을 이용했더니 조금 쉽게 지퍼와 옷을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2021. 12. 16.
내 몸에 맞는 레깅스 잠옷바지 만들기 x 끼우기않고 다른 방법으로 고무줄 바지 재봉 도전~(코튼스판사 후라이스) 면스판 기본레깅스 마트에서 세일해 득템한 면레깅스, 잠옷바지로 편하게 잘 입었어요. 이제 세월이 흘러흘러 낡아지고 구멍난 걸 입으니 같이 사는 분께서 구멍이 자꾸 커진다고 한소리 하시네요~ 그래서 다시 마트도 가고 인터넷에서 검색도 했는데 같은 제품을 찾았으나 없고~ 샀는데 사이즈가 안맞는 걸 사고 흐흐흐 내가 만들어입어야겠다 결심~! 비슷한 원단 구입하기 기존 바지소재는 면 95%+ 폴리우레탄 5% 라고 적혀있습니다. 다행히 천 정보는 남아있어 알아보았으나~ 이거와 똑같은 천이라고 알려주는 곳은 잘 못찾겠어요. 후라이스 천이 조금 비슷했는데, 폴리우레탄이 없는 백퍼 코튼이라 스판끼가 별로 없어 보통 식서방향대로 만들어 입었더니 불편하더라구요. 이런 천은 바이어스방향으로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다시 원단을 사기로 했습니..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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