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소소한 일상99 노견 밥심에 대한 오해 우리집 강아지는 고2다.며칠전 산책하다 내 허리에 오는 아이들이 우리 꼬미 보고 나이를 물었다.열일곱살이야. 아이들이 입을 쩍 벌리며 놀랬다. ㅋ 쪼끄마한 게 자기보다 나이가 많아서 일테지요 며칠 꼬미가 밥을 자꾸 남겼다.안되겠다 싶어 좋아하는 간식을 섞어 주었다.삶은 달걀이나 다진 토마토, 꿀물 등등비빔밥을 해서 줬다.다 먹다 싶다가도, 간식은 쏙 빼먹고 사료가 자꾸 남아서 버리기까지 했다.이제 갈 때가 되었나.. 걱정되서 남편이 유튜브로 노견 관련 영상들을 찾아보았다.한가지 힌트를 얻은 게건식 사료에 물을 타서 전자렌지에 돌려 먹여보았다우와~~~ 이렇게 잘 먹네!! 렌지에 돌리니 사료 냄새도 확 나고(나는 안 좋아하지만)부드러워서 잘 먹는 거였다. 잇몸도 힘이 없고 스케일링 받아 이는 살아았지만 씹는.. 2025. 6. 3. 베이직 레이어 드디어 끝났다~ 홈헤어커트 수업은 화, 목요일 이렇게 한 주에 두 번, 총 세 달 과정이다. 벌써 두 달 지나고 한 달 3월 남았다. 기본 빗질과 가위 잡고 사용하는 법부터해서 수업은 화, 목요일 이렇게 한 주에 두 번, 총 세 달 과정이다. 기본 빗질과 가위 잡고 사용하는 법부터해서 원랭스, 이사도라, 베이직 레이어까지 해보았다. 베이직 레이어에서 몇 주 헤맸다. 베이직 레이어는 디자인 이름 기법이 아니라, on base 를 잘 하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잡은 머리의 섹션 가운데 머리카락 기준으로 두피면과 수직되게 잡고 자르는 걸 온베이스라고 부르신 것 같다. 나름 섹션을 크지 않게 촘촘히 잡고, 정확하지 않았지만, 각도와 길이를 정확하게 자르려고 애쓰다보니 몇 주차 오래 했구나. 나에겐 이 베이직 레이어가 조금 위기.. 2025. 3. 8. 홈헤어커트 수강 2주차, 기본은 빗질 두 번째 수업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였다.가위와 빗을 잡는 법그리고 빗질이다.코로나 때 집에서 셀프 컷트해본다고 가위를 잡아본 경험은 있었다.빗질할 때는 빗을, 가위질 할 때는 빗을 내려놓고 가위만을 들어야 했는데, 빗질할 때도 가위질 할 때도 가위와 빗을 손에 놓지 않고 잡는 여러 방법들을 설명해 주셨다.자기에게 맞는 걸 찾아가라고 하셨고추천해 주신 선생님 방법대로 빗질할 땐 가위손잡이에서 엄지를 빼고 가위와 빗을 동시에 잡는 걸로 정했다처음엔 너무 어색해서 빗질할 때 가위를 책상이나 내 앞치마 주머니에 넣고 빗질을 하곤 했는데선생님이 동시에 잡든 양손으로 잡든, 가위를 절대 손에서 놓지 말라는 말씀을 자주 해주셨다. 목까지만 있는 머리마네킹을 스탠드에 꽂기 전에가발을 마네킹에 두피가 잘 밀착되도.. 2025. 1. 29. 홈 헤어커트 수강 첫 시간 그리고 나의 목표는.. 그냥 가자 오리엔테이션 때 모발의 생리에 대해 간략히 알려주셨는데, 모발과 손발톱 성분이 같은 거구나~ 케라틴이 주성분이구나~손톱이나 머리카락이 갈라지면 다시 절대 붙일 수 없다 조금씩 자라니까 잘라내주고평소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게 가장 좋은 것 파마 원리도 알려주셨는데 주성분의 더 작은 성분인 황을 S로 쓰시고 황과 황을 연결(S - S)된 것을 1기제를 넣으면 그 연결을 끊어주게 된다고그 때 말아주면 다시 배열해 주어서 꼬불꼬불한 파마가 된다기억나는 건 여기까지 인데 인체의 신비 플러스 과학시간 같다. 가발만 자르다가 사람 머리카락 자르는 그 느낌은 아주 다르다고 하셨다살아있는 모발을 잘라본 그 경험이 재밌다는 말씀이 인상깊었다.그리고 우리가 모발 성분이 케라틴이다 아미노산이다 이런 지식은 듣고 보면서.. 2025. 1. 10. 내 티스토리 잠에서 깨어나다 티스토리 장기 휴면상태 지속되면 곧 삭제 된다는 이메일이 신경쓰였다. 메일 내용에 이미지깨진 거 클릭하니까 관리자센터로 접속이 되는 구나.그것도 모르고 관리자센터가 어디냐고 네이버에 물어봐도 모르겠어서 헤맸네.내 티스토리 로그인은 잘 되서 깜박하면 장기 휴면 해제가 자동된 줄 알았는데 아니다요즘 재봉틀로 바지만들기 초보반 배우고 있고,남편머리 바리깡으로 이쁘게 깎아줄까하고 홈헤어커트반 신청함그동안 다른 일로 티스토리를 방치할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 다시 들어가보니 나름 쓴 글들이 많았네몸에 익히는 기술... 그냥 눈으로 정보습득하는 거랑 넘 다르다고 느끼는 중인데오늘 들어간 내 티스토리에 봉제, 바느질, 미싱 이야기들이 있었던 걸 새삼 알게되었다다시 이어서 과정을 기록하면 좋을 거 같다. 2025. 1. 4. 상의 원형 (길 원형) 패턴 그릴 때에 가장 중요한 건 진동. 암홀이구나! [내 옷 만들기 1] 잘 입던 잠옷 바지가 더이상 마트에서 팔지 않길래 한동안 바지 만들기를 하다가 멈춤 재봉틀 위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는 지 오래되었고 다른 쏘잉 부자재들도 제자리에 들어가 버렸다 전지를 꺼내어 이번엔 상의를 공부하기로 했다 유투브에서 만난 선생님의 상의 기초 영상을 다시 들어가 봄 내가 배운 상의 패턴은 인체에서 가장 둘레가 두꺼운 가슴사이즈를 이용해 공식들이 만들어 진다 근데 내 몸 사이즈로 하려니 공식에 그냥 대입해 버리면 표준 옷들처럼 이쁜 비율로 안 떨어진다 패턴에 왜곡이 생긴다..흑.. 나는 정말 유니끄한 존재다^^ 그래서 몇 번씩 실패한 상의패턴이지만, 실패한 것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 다시 도전!해보니까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입을때나 팔과 어깨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 2023. 4. 5. 이전 1 2 3 4 ···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