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축기술이 발달하고 진화하고 있을텐데 학교 건물은 참 한결같이 직사각형 모양이고 심지어 교도소건물과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대와 문화가 달라지고 있듯이 학교 건축에도 변화가 보입니다.
며칠 전에는 서울청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건축 분야 업무협약식'이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건축 전문가들, 미래학교 조성에 두 손을 맞잡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을 4월 8일(목) 정부서울청사에서 체결하였다.
ㅇ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추진계획’에 담긴 주요 과제들의 내실 있는 추진과 사전기획, 설계 등 미래학교의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ㅇ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을 비롯하여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이 참석하였다.
□ 한국판 뉴딜사업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ㅇ 학교시설사업의 기존 설계 방식과 다르게 사전기획과정을 두어 학생과 교원 등 사용자의 참여를 통해 필요한 사항을 건축전문가와 교육과정전문가가 반영·구현하는 공간 기획과 설계를 강조하고 있다.
ㅇ 따라서 학교 공간과 시설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ㅇ 이번 협약은 건축 설계와 공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ㅇ 이를 통해 미래학교를 배움과 휴식이 있는 사용자 중심의 조화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대표적 공공시설로서 구심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업무협약에는 주요 협력 사항 외에 협약의 실행력 담보를 위한 기관별 전담 부서를 지정하기로 하는 등 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부터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담았다.
□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설명회, 워크숍 개최
ㅇ 대한건축사협회 소속 건축가 등 건축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역량 있는 건축가들이 미래학교 설계·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설계 공모전 등 관련 행사 개최 협력
ㅇ 건축 설계 및 실내공간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학교를 사전 설계하는 공모전 행사 협력을 통해 학교 공간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한다.
◈ 미래학교 관련 학술·연구활동 활성화 및 교육현장에 전문가 인력풀 지원
ㅇ 건축과 실내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미래학교 공간 구성과 시설 등에 대한 학술·연구활동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ㅇ 관련 행사(포럼, 세미나, 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미래학교의 공간과 시설에 대한 학계의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며,
ㅇ 사전기획과정과 설계 단계에서 사업 대상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관련 전문가 인력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지속적으로 하는 게 중요하겠지요. 위에 저런 행사들이 어떻게 진행했었는지 중간 보도자료나 후속 기사들이 나오겠지요?)
□ 유은혜 부총리는 업무 협약식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참여의 과정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제이므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관련 전문가 단체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ㅇ 아울러,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전문기관들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 분야의 전문가 단체로서, 미래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
ㅇ 또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건축 분야 전문가 단체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교육대전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출처: 교육부, 2021]
앞으로 아이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영감이 마구마구 떠오를 수 있고 또한 안전한 학교 공간으로 만들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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