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르신이 운전이 힘드셔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시면 인센티브를 드리는 지원사업이 있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경기도에서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입한 것으로, 운전면허 자진반납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를 지원합니다.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를 반납을 하고 주민센터에 가서 지원금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작년 8월 부터 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면허 반납과 지원금 신청을 한꺼번에 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경찰서 및 운전면허시험장에서도 반납은 가능합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더 많은 고령운전자들이 반납에 동참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일부 시군의 경우 반납자 증가로 예산이 조기 소진된 상황인 만큼, 향후 예산을 추가로 편성해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사업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니 만 65세 어르신은 청춘인데요, 요즘은 100세 시대인데 나이 기준이 좀 안 맞는 것 같습니다.
이 사업은 운전하시는 분들이 65세 되면 무조건 반납하는 건 아닙니다. 운전 하시는 어른 말고 안하시는 어르신 중에서 장롱에 그냥 넣어둔 면허증을 반납하셔서 지원금을 받으실 수도 있고 각자 사정에 따라서 이 지원을 받으셔도 되고 안하셔도 되고 개인의 자유의사로 하나의 선택사항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초고령사회로 우리나라도 곧 진입하게 되니 이런 변화 속에서 많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도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안전 교육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최근 국내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2025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고령자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경기도내 고령운전자는 2020년 기준 82만 명으로, 2년 전인 2018년 67만 명보다 무려 22%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은 ‘초고령사회 대비’ 고령자 위한 안전·편리한 도로환경 조성 앞장서기 위해 경기도는 올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고령자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노인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고령자 도로설계 가이드라인 적용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고령화사회는 많이 들어본 거 같은데 초고령사회가 무엇인지 궁금해 찾아보았습니다.
초고령사회 란,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로, 통계청은 2017년 고령사회가 된 우리나라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2026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는 통상 65세 이상 연령층이 총인구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말한다. UN에서 정한 기준으로 볼때 '노인'이란 65세 이상을 말하며 UN의 기준에 따르면 고령화사회, 고령사회, 초고령사회는 다음과 같다.
· 고령화사회(aging society):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
· 고령사회(aged society):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
· 초고령사회(post-aged society):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말한다.
대부분의 서구 선진국들은 20세기 초를 전후해 고령화사회로 진입했고 영국·독일·프랑스 등은 1970년대에 고령사회가 됐다. 일본의 경우는 1970년에 고령화사회로, 이어 1994년에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7%를 넘어서며 고령화사회에 진입했으며, 2017년에 노인인구 14.2%를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다. 그리고 2026년경엔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고령사회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저도 나이를 먹고 있어 그런지 이런 지원사업들도 스크랩하고 유심히 보게 되네요.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데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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