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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한옥 목수의 우두머리, 도편수를 만나다. 6월 8일 (화)밤 10시 45분 방영하는~100회 맞은 EBS 건축탐구집, 한옥특집 3부작의 마지막 편 <제3부 한옥 인생, 도편수의 집>

by 복플래너 2021.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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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편수가 무슨 말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전통한식기법으로 한옥, 누곽, 사원, 사찰, 궁궐 등의 목조구조물과 문화재를 건립 및 복원하는 작업을 관리하고 한식목공을 관리·감독한다.(출처: 한국직업사전) 


조선후기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편수의 우두머리.

현재 전통건축의 공사현장에서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관습적으로는 쓰이지만 제도적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목수 분야를 집 전체의 뼈대를 제작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실내의 가구 등을 제작하는 소목장(小木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대목장은 건물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자 우두머리의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편수는 역사적인 용어로만 남아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편수 [都邊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대목장이면서 전체를 총괄하는 목수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EBS 건축탐구-집 한옥특집의 마지막편은 드디어 한옥을 직접 짓는 기술자 분이 살고 있는 집도 구경할텐데요, 한옥 목수 전문가와 건축가가 만나 나누는 이야기도 어떨지 너무 궁금하네요.

* ebs 건축탐구집 한옥특집 3부 본방 : 2021년 6월 8일 (화) 밤 10시 45분, EBS1
* 이비에스 건축탐구집 재방송 : [EBS1TV] 토 오후 5시(재) / 금 오후 12시 10분(전재)
* 건축탐구집 넷플리스 에서 지난 회차 분도 골라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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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한옥 특집 3부작

3부 한옥 인생, 도편수의 집

 

- 건축탐구 집에 목수 가족이 떴다? 온 가족이 지은 자유로운 현대 한옥

- 전통을 잇는 한옥에서 가르침을 전수하다! 김창호 도편수의 선자연


어느덧
100회를 맞은 건축탐구 집. 한옥 특집 3부작의 마지막 편!

한옥 목수의 우두머리, 도편수를 만나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을 짓고 보존해가는 도편수.

그들을 매료시킨 한옥의 멋은 무엇일까?

EBS 건축탐구 집 <한옥 특집 3한옥 인생, 도편수의 집> 편에서는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소장과 함께 한옥에 살며 전통을 지키는 도편수들을 만나본다.

 

*방송일시 : 202168() 1045, EBS1


목수 가족이 떴다? 젊은 도편수의 자유로운 현대 한옥

경상북도 김천, 호랑이가 품고 있는 듯한 고즈넉한 정취의 한 마을에 유난히 눈에 띄는 한옥 한 채가 있다. 팔작지붕에 홑처마를 대어 단아함이 더욱 돋보이는 집. 이 집에는 정충만(40), 이지혜(40) 부부가 살고 있다.

남편 충만 씨는 21살 때부터 한옥 목수 일을 시작하여 올해 19년 차 목수가 되었다. 그가 요즘 맡은 작업은 흥선대원군이 운현궁에 지은 사랑채였던 아재당을 복원하는 일. 선조들의 기술을 배우며 후대에 남길 문화재를 보존하는 것에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한다. 2008년 화재로 탔던 국보 1호 숭례문의 부재를 보관 중인 수장고 내부도 공개한다는데, 과연 어떤 모습일까?

 

그런 충만 씨가 살고 있는 한옥은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한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전실부터 띠살, 교살, 현대식 창 등 창의 모양도 가지각색. 남에게 의뢰해서 지은 집이 아닌, 직접 지은 집이라 목수로서 하고 싶던 실험을 다 해본 집이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공간이 2층에 숨겨져 있다고. 사실 처음 집을 짓게 된 계기는 아들 해권(8)의 아토피 때문이었다. 한옥에 살며 건강을 회복했고, 그렇게 평온하게 살아가던 가족들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지만, 그 후로 가족들이 집을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됐다고 말한다. 과연 가족의 집엔 무슨 사연이 있었을까?

전통을 잇는 한옥에서 가르침을 전수하다! 김창호 도편수의 선자연

 

경상북도 고령의 한 마을, 누구보다 이른 아침을 여는 한 사람이 있다. 한복을 입고 108배를 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35년 차 한옥 목수, 도편수 김창호(56) 씨다. 세 칸짜리 소담한 한옥 세 채에서 아내 김혜정(52) 씨와 한옥 목수를 꿈꾸는 제자들과 함께 살고 있다.

걸어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창호 씨의 치목장. 기계가 발달해 목재를 다듬기 수월해졌지만, 그곳에서 그는 제자들에게 전통방식의 큰자귀질을 전수한다. 그가 도제식의 교육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집과 치목장을 지나 5분여 정도를 걸으면 별채가 나타난다. 스승인 해운 김창희 도편수를 추모하는 공간인 해운당’. 선자연 공법의 대가였던 스승님을 기리며 지은 다포 형식의 한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웅장한 느낌을 준다. 그 옆엔 마을을 떠날 뻔했던 이웃 어르신들을 위해 선뜻 지어준 다온재까지. 집 짓는 솜씨까지 이웃과 나누는 창호 씨의 한옥을 보고, 노은주 소장은 단순한 집 몇 채가 아닌 마을이 만들어진 것 같다며 감탄했다는데. 젊은 시절 꿈꿨던 소망들이 다 이루어져 행복하다고 말하는 창호 씨. 그의 삶이 담긴 한옥을 방송에서 확인해보자.

[출처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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