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잘 입던 잠옷 바지가
더이상 마트에서 팔지 않길래
한동안 바지 만들기를 하다가 멈춤
재봉틀 위에는
커버가 씌워져 있는 지 오래되었고
다른 쏘잉 부자재들도 제자리에 들어가 버렸다
전지를 꺼내어 이번엔 상의를 공부하기로 했다
유투브에서 만난 선생님의 상의 기초 영상을 다시 들어가 봄
내가 배운 상의 패턴은
인체에서 가장 둘레가 두꺼운
가슴사이즈를 이용해 공식들이 만들어 진다
근데 내 몸 사이즈로 하려니
공식에 그냥 대입해 버리면
표준 옷들처럼 이쁜 비율로 안 떨어진다
패턴에 왜곡이 생긴다..흑..
나는 정말 유니끄한 존재다^^
그래서 몇 번씩 실패한 상의패턴이지만,
실패한 것도 나름 의미가 있었다
다시 도전!해보니까
우선순위를 정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입을때나
팔과 어깨 움직임이
불편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진동둘레가 가장 중요하다
즉, 진동이 잘 그려지는 게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표준사이즈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하고
진동깊이, 등품 앞품을
몇 미리 조정해야할지 감이 생겼다
상의 원형이
언제 또 수정될 수 있겠지만,
이번에 그린 게 젤 맘에 든다.
[내 옷 만들기 1_상의 원형 (길 원형) 연습]
728x90
반응형
'소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편의 추억 슬램덩크, 새롭게 나와의 추억을 더해봄 (1) | 2023.01.30 |
---|---|
내 어금니.. 벌레가 먹어버렸다.. 오늘은 충치 신경치료 1일차~ (2) | 2022.07.04 |
강아지 옷 사지말고 만들기~핸드메이드 반려견 티셔츠, 중형견 대형견 옷 사이즈는 어떻게 할까? (0) | 2022.01.09 |
자켓 지퍼 달기 처음이야~ 반지퍼옷을 자켓으로 리폼~ 유니클로 후리스 지퍼 재활용 (0) | 2021.12.16 |
내 몸에 맞는 레깅스 잠옷바지 만들기 x 끼우기않고 다른 방법으로 고무줄 바지 재봉 도전~(코튼스판사 후라이스) 면스판 기본레깅스 (0) | 2021.11.17 |
댓글